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진료실 안에서 치료 과정을 통해 울고 웃던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넘어서 이제는 서로를 응원하는 진료실 밖 친구로서 ‘토크 콘서트-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무대를 함께 꾸민다.
행사를 총괄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해국 대외협력홍보특별위원장은 “마음건강 톡톡 페스티벌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정신건강의 가치와 정신 의료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기회로, 나아가 의사와 환자가 친구처럼 의지하고 함께 성장하자는 새로운 운동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가수 ‘하림’의 초청공연과 환우들을 위한 ‘도전! 정신건강 골든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전! 정신건강 골든벨’에서는 의사들이 직접 출제한 정신건강 퀴즈를 맞힌 참가자들에게 스타벅스 1만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1~3등에게는 갤럭시 버즈 프로(최신 기종), 인스탁스 미니 40 폴라로이드, 10만원 상품권이 증정된다.
또한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마음 톡톡 팝업스토어 - 현대인의 정신건강 클래스’를 열고 ADHD 자녀와 소통(쿠크닥스 정신과 조성우, 이선화, 양용준), 중증 정신질환 가족(계요병원 김수룡 교수), 노인 우울과 인지장애(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동우 교수), 우울장애와 번아웃(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윤대현 교수), 불안장애(강북삼성병원 조성준 교수), 도박과 중독(강북삼성병원 신영철 박사) 등 6개 질환별 맞춤형 강연으로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안용민 이사장은 “최근 청년세대 우울증 유병률과 자살률이 더욱 높아지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국민정신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전문 의료인과 기관의 공신력 있는 정보 서비스가 중요해졌다”며 “이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되며 반복 시청을 통해 질병에 대한 원인, 증상, 치료법을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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