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이 정신건강 인식개선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2회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10월 10일 목요일 오후 5시 한림대학교 캠퍼스라이프센터 비전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국립춘천병원 한창환 원장을 비롯한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8월 5일 월요일부터 9월 1일 일요일까지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정신질환 및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아이디어, 영상, 인쇄/옥외의 3개 부문으로 접수했으며, 아이디어 96점, 인쇄·옥외 49점, 영상 32점 등 총 17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내·외부 1·2·3차 심사와 대국민 표절 검증을 거쳐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1점, 금상(국립춘천병원장상) 2점, 은상(국립춘천병원장상) 2점, 동상(국립춘천병원장상) 3점, 우수상(국립춘천병원장상) 3점 등 총 11점의 작품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 사진출처=국립춘천병원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 사진출처=국립춘천병원
대상은 찾아가는 청소년 우울증 인식개선 캠페인 사업을 제안한 강원대학교 송시현 학생의 ’청소년 우울증 인식 개선 캠페인 : 나의 마니또가 되어줘’가 차지했다. 이외 모든 수상작은 국립춘천병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춘천병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 한림대학교 캠퍼스라이프센터 일대에서 정신건강의 날(10. 10.) 기념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도 함께 개최했다.

국립춘천병원 한창환 원장은 "예상보다 많은 학생이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었다”라며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한 원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낙인과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기 발견 및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한 사회적 분위기 형성을 위해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홍보대사처럼 각자의 일상에서 활동해 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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