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부담 완화 위해 배추 정부 할인지원 10월 16일까지 연장

농림축산식품부과 김장철 원활한 배추량 공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과 김장철 원활한 배추량 공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가을 배추 생육점검을 위한 컨퍼런스 콜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에는 농촌진흥청, 시도 원예농산물 담당 팀장, 주산지 농협, 대한민국 김치협회,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대표 등이 참여해 가을배추 현재 작황, 생육관리를 위한 지자체와 농협의 지원 사항, 김치 제조업체의 배추 확보 상황과 계획 등을 공유했다.

회의 결과 모든 참석자들이 현재 배추 생육에 좋은 기온이 지속돼 9월 중하순의 초기 작황과 비교할 때 생육이 회복되고 있다고 의견을 함께 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배추 가격이 내림세로 전환 중이지만 여름 배추 작황 부진으로 10월까지는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라 전했다. 이에 지자체와 한국농업유통법인연합회 등에 작황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10월 하순으로 갈수록 공급량은 큰폭 증가한다. 따라서 10월 순별 공급량 균일화를 위해 지자체 담당자들도 생산자들께서 출하 시기를 조금씩 앞당길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정부 수급안정사업에 참여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10월 15일까지 도매시장에 출하할 경우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배추 할인지원도 한 주 연장해 10월 16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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