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센터가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6차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에서 ‘Center of Excellence(최고 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1963년 시드니에서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는 2016년부터 해마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내 류마티스센터를 대상으로 연구, 수련과 교육, 환자 진료 등 3가지 분야의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기관을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센터 단체사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센터 단체사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Center of Excellence’는 아시아·태평앙 류마티스학회 선정위원회가 지난 10년간의 업적을 심사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진료 가이드라인 구축에 앞장서며 다른 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과 류마티스 질환의 임상·연구·교육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보와 인적 교류를 수행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센터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Center of Excellence’ 자격을 갖게 되었으며 올해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3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센터 최정윤 교수는 “저명한 국제학회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이러한 성과를 얻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와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고 최고 기관 자격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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