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기념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1부 기념식에서는 권계철 원장을 비롯해 이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과 임숙종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정책과장, 양정훈 세종광역정신강복지센터장 등이 정신건강 퍼포먼스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김정란 세종광역치매센터장과 정신재활시설 한걸음이 정신건강 문화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김붕년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의 어른이 되어 돌아보는 시기별 마음 성장 과업을 주제로 ‘어른이의 마음성장일기’ 토크콘서트가 펼쳐졌다.
김 교수는 영유아부터 청소년 시기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별 뇌 발달 과정과 정신건강, 그리고 양육자의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정신건강에 대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마주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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