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골수종은 백혈구의 일종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률이 높아 여러 대안 요법이 필요하다. 1차 진단 시 치료 가능한 환자 비율은 95%에 달하지만, 4차 치료에서는 15%로 크게 줄어든다. 이는 조기 단계에서 효과적인 치료를 도입해 질병의 진행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다발골수종 치료 성과는 신약 개발 덕분에 10년 전보다 평균 생존기간이 두 배가량 늘어났지만, 국내에서는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른 요법 중 약 50%만 건강보험 급여가 가능해 환자들의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한국얀센은 의료진, 환자, 업계, 정책 관계자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협력하여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이 캠페인은 표준 치료 개선, 최적의 치료 도입, 혁신 치료제 개발과 공급, 가치 기반의 정책 결정 등 다양한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형진 한국얀센 의학부 총괄 전무는 "다발골수종은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질병 초기 단계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도입해 재발을 지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얀센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최적의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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