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시작해 올해로 10년 차...방문 학급 1만 1천여 개, 학교 2천 3백여 개, 수혜자 25만여 명 달성
학년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만족도 높은 교육 제공, 딥페이크 등 AI 리터러시까지 넓혀갈 예정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카카오임팩트가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세상의 주역으로 자라날 아이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식과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339개 학교와 11434개 학급에 방문해 총 25만 4760명이 교육을 받았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폭력에 대한 개념과 대응법을 놀이와 수업으로 알려주는 ‘찾아가는 학교 교육’, 교사들이 일상에서도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도록 돕는 ‘교사 연수’, 전국 단위로 출강할 수 있도록 ‘자체 강사 운영’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기술 발전에 따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아이들의 이해 수준에 맞게 학년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교육 지역을 전국을 확대해 30% 이상 도서산간 지역을 찾아 교육을 진행했다. 소규모 학교도 소외 없이 교육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 참여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 시행한 교사 만족도 조사에서 92.6%가 만족한다고 응답, 95.8%가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우리 모습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 수업"이라며 유익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임팩트 류석영 이사장은 “디지털 세상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간 쉼 없이 달려온 결과”라며, “딥페이크 등 급변하는 디지털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