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로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2021년부터 총 250여 명의 에필라이저들이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에 해단식을 진행한 19기 에필라이저는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7주 동안 활동하며 총 127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많은 사람에게 뇌전증에 대해 알렸다.
19기 에필라이저들은 총 4차례 조별 오프라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각각 9월 29일, 10월 5일에 임희영 기장 포함 총 12명의 에필라이저가 참여하여 뇌전증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동성로에서 9월 28일 박우진 에필라이저 포함 4명의 에필라이저가 뇌전증 발작대처법 캠페인을, 10월 9일에는 김주하 에필라이저 포함 총 4명의 에필라이저가 뇌전증 인식개선 캠페인을 동성로에서 진행했다. 또한 경북보건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등에서 뇌전증 발작응급수칙 포스터 부착 활동을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뇌전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렸다.
19기 기장이자 우수 에필라이저로 선발된 임희영 에필라이저는 “에필라이저로 활동하면서 뇌전증에 대해 평소 잘못 알고 있는 정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카드뉴스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19기 에필라이저들과 함께 오프라인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 또한 매우 의미 있고 보람 있는 활동이었다. 이번 활동은 종료되었지만, 앞으로도 뇌전증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진행했던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활동은 한국뇌전증협회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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