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중증 천식 환우의 어려움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지난달 31일 삼성동 사옥에서 ‘중증 천식 환우와의 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증 천식 환우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치료 환경 개선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중증 천식은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와 추가 조절제를 사용해도 조절이 어려운 경우를 말하며 전체 천식 환자의 5~10%를 차지한다. 중증 천식 환자들은 잦은 입원과 높은 약물 사용으로 일반 천식 환자에 비해 큰 질병 부담을 안고 있다. 또한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중증 천식 환우와의 공감토크’ 진행모습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중증 천식 환우와의 공감토크’ 진행모습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이번 공감토크에서 환우들은 장기 투병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특히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과 그로 인한 추가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은 중증 호산구성 천식 유지요법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를 통해 환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

김지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사업부 전무는 “환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파센라가 효과적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급여 적용으로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게 됐지만 이번 공감 토크를 통해 환우분들의 실상에는 여전히 접근성 사각지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환우들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뜻을 담은 올해의 슬로건 ‘Strive for Excellenc(탁월함을 향한 분투!)’을 되새기며 환우들의 입장에서 중증 천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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