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은 세계 각 국의 췌장암 캠페인 단체들로 결성된 세계췌장암연합(World Pancreatic Cancer Coalition, WPCC)이 정한 ‘췌장암의 달’이다. 췌장암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여 췌장암을 예방·조기진단 및 치료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길을 통해 췌장암 극복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건강강좌의 주 목적이다.
스티브 잡스, 루치아노 파바로티, 칼 라거펠트 등 유명인들의 사망원인이기도 한 ‘췌장암’은 췌장(膵臟)에 생기는 암으로, 암 중에서도 최악의 암으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발생빈도가 9위(남성 7위, 여성 9위)에 해당하나, 사망률로는 폐암과 더불어 악명이 높다.
강좌는 우리나라 췌장암 현황, 췌장암 위험인자와 증상 및 진단,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됐으며, 마지막 차례에는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이번 강좌는 건강강좌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한국췌장암네트워크, 대한췌장담도학회, 한국췌장외과학회가 주관하며 대한암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췌장암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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