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료 봉사는 치주과, 치과보존과, 강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치과의사 3명과 치과위생사 3명, 간호조무사 1명, 직원 5명으로 총 12명이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운영하는 이동치과병원버스를 대여해 의료 소외계층이 있는 중증장애인시설 늘푸른마을을 찾아가 입소자(57명)들의 구강 전반에 대한 검진과 간단한 충치치료, 스케일링 등을 제공했다.
늘푸른마을 관계자는 “치과와의 거리가 멀어 장애인들을 데리고 치과 치료를 받으러 가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동치과병원 진료를 통해 시설의 장애인들의 구강 상태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와 한 명 한 명 정성껏 치료 해주신 의료진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세희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구강건강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동치과병원 진료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2017년부터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연탄봉사, 이동치과병원 진료 봉사, 김장 봉사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는 2019년을 첫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작년부터 다시 이어나가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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