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봄한방병원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를 방문해 현지 의료 관계자들과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중동 외국인 환자 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동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

리봄한방병원, 사우디 타이프시 첫 방문 교류 (리봄한방병원 제공)
리봄한방병원, 사우디 타이프시 첫 방문 교류 (리봄한방병원 제공)
리봄한방병원은 타이프시 주요 공공 의료 기관인 킹 파이살 종합병원(King Faisal Hospital), 킹 압둘아지즈 전문 병원(King Abdul Aziz Specialist Hospital), 그리고 타이프시사립 의료기관 알아민 병원(Al Ameen Hospital) 등을 방문해 현지 의료 환경을 파악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타이프시의 의료 시스템과 수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리봄한방병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압둘라 빈 카미스알 자이디 타이프 시장과 타이프의 주요 고위 공직자들과 만남을 갖고 타이프시의 특성과 의료 요구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또한 타이프 주지사인 사우드 빈 나하르 왕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또한 타이프 지역 헬스케어 클러스터와 타이프 지역 내 한방 의료 서비스 제공 및 협력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리봄한방병원은 이번 타이프시 방문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의료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중동 지역에서 한방 의료의 우수성과 효용성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타이프시를 비롯한 중동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의 전통 치료 방법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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