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닥터스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진구 범천동 안창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청소년·대학부 봉사자 80여 명과 함께 라면을 포함한 가구당 연탄 200장씩 모두 17가구에 연탄 3,400장을 전달했다.
이날 그린닥터스는 또 거동 불편한 주민 5가구를 방문해 무료 진료하는 왕진봉사도 실시했다. 이날 왕진봉사에는 정근 이사장, 전기환 온요양병원 의무원장 등 의사와 간호사들이 함께 했다. 왕진 5세대에는 치약칫솔세트, 고무장갑, 모자, 양말, 화장지, 조미김, 떡국, 국수, 롤케이크 등 음식과 생활필수품은 물론, 파스나 위장약 등 가정용 상비약도 전달했다.
박명순 그린닥터스 사무총장은 "그린닥터스는 어렵게 사는 이웃들이 점점 추워지는 올 겨울 좀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작은 도움을 주려고 해마다 연탄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봉사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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