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본상은 대한정형외과학회가 매년 정형외과학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기초연구와 임상연구 부문에서 각각 선정한다.

박 교수팀의 연구는 기존 신경 수술 방식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 전통적인 미세봉합술은 높은 기술과 시간이 요구되는 반면 박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개발한 패치형 인공막은 상처 부위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접착을 제공해 봉합이 필요 없는 신경 복구를 가능하게 한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향후 신경 손상 치료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존 수술 방법의 한계를 넘어 환자들에게 더 나은 회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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