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매년 11월 넷째 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해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요로상피세포암과 바벤시오의 치료 혜택을 알리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방광암은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 내벽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전체 방광암의 90% 이상이 요로상피세포암으로 진단된다. 이 중 10~15%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국내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 10위에 해당한다. 5년 생존율이 8%에 불과해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의 사용이 중요하다.

한국머크바이오파마는 항암치료의 날(11월 20일)을 맞아 요로상피세포암 질환 정보와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 (한국머크바이오파마 제공)
한국머크바이오파마는 항암치료의 날(11월 20일)을 맞아 요로상피세포암 질환 정보와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 (한국머크바이오파마 제공)


바벤시오는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1차 유지요법으로 사용되며, 허가 임상인 JAVELIN Bladder 100의 38개월 이상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 29.7개월을 확인했다.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에서도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7.9개월을 확인하며 글로벌 임상과 일관된 효과를 입증했다. 치료 기간 동안 낮은 이상반응 발현으로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보였으며, 지지 요법 대비 독성과 질병이 없는 생존기간(Quality-TWIST)을 2배 이상 연장했다.

이수경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항암사업부 상무는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바벤시오유지요법이 더 많은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들에게 장기 생존에 대한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인포그래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에게 바벤시오의 임상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협력해 환자들이 더 오래 양질의 삶을 누리며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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