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피부 탄력이 걱정이라면 모임에 참석하기 최소 2주 전부터 홈케어를 시작하는 게 좋다. 스킨케어를 할 때 콜라겐이 함유된 화장품을 더하면 피부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의 주요 단백질로 히알루론산과 결합하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 생성이 감소해 피부가 처지기 때문에 콜라겐을 충분히 공급하면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식단 조절과 같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단백질과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C는 오렌지, 레몬, 키위 등 과일에 함유돼 있다. 단백질을 섭취하고 싶다면 닭가슴살, 계란, 두부와 같은 음식을 먹으면 좋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피부 세포 재생과 탄력을 높일 수 있다.
매일 7~8시간 숙면은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피부 탄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한다. 과도한 음주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콜라겐을 파괴하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야 한다.
눈에 띄는 효과를 보고 싶다면 체계적인 관리를 고려할 수 있다. 피부 속 볼륨을 채워주거나 처진 피부를 물리적으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실리프팅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실리프팅 중에서도 비절개 실리프팅은 단순히 주름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얼굴 라인 정리와 피부 처짐 예방이 가능해 젊은 연령대 환자들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또한 개인의 얼굴 탄력과 처짐 정도에 따라 맞춤형 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는 절개, 조직 손상 등에 대한 부담과 통증이 적은 편인데다 시술 시간이 짧은 편이다. 피부에 삽입된 실은 피부 재생을 돕고 탄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재상 바노바기 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자신의 전체적인 얼굴에 맞게 리프팅 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후 관리를 꼼꼼하게 해야 양질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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