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4일 오전 11시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지자체가 의료취약지 지역주민에게 원격협진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지자체와 담당자를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성과공유대회' 사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성과공유대회' 사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이번 행사에는 사업 참여 지자체(56개 시·군·구) 담당자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에 신규로 본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 공무원도 참석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우수 담당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수 기관의 경우,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를 발굴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과, 의료기관 참여 확대 노력이 우수한 6개 시·군·구, 3개 시·도를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2024년 사업의 성과 및 2025년도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전남 완도군과 경남 남해군의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먼 거리로 이동하지 않고도 신뢰할 수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의 운영과, 의사와 지역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 접근성과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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