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지난 13일 부평구청에서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위탁’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강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이정준 인천바오로병원장 (인천성모병원 제공)
(왼쪽부터)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이정준 인천바오로병원장 (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0월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기관 모집 공고’에 참여해 ‘정신건강복지·중독관리통합지원 센터 민간 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및 시설관리 전반을 맡게 된다.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 생애주기별 마음 건강사업, 정신건강 증진 사업, 재난 심리 지원 등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탁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의 효율성을 한 단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정신질환의 예방, 조기 발견, 치료를 통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보다 체계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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