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는 질병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 방사선을 ‘생명의 빛’으로 형상화한 캐릭터로, 방사선의 어원이자 라틴어로 빛을 뜻하는 ‘라디우스’에서 착안하여 탄생했다. 방사선을 생명의 빛으로 삼아 인류의 건강을 지켜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방사선의학 연구 및 진료를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의학원의 의지를 반영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공식 캐릭터 ‘라디’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18120106073946aa9cc43d0210216272.jpg&nmt=48)
이날 행사에서 ‘라디’는 환자가 입원해 있는 병실을 비롯해 연구실 등 기관 곳곳을 방문하여 퀴즈와 함께 관련 굿즈를 증정하는 등 첫 만남을 통해 환자와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서 의학원은 캐릭터 공개 전 사내 포털을 통해 ‘라디 탄생의 비밀’ 티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 SNS에서 공식 캐릭터 론칭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재 원자력병원 1층 로비에는 공식 캐릭터 포토존이 운영되고 있다.
이진경 원장은 “‘라디’는 방사선의학에 대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친근하고 귀여운 ‘라디’를 통해 암 치료, 진단 등에 활용되는 방사선의 유용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디’는 한국원자력의학원 홈페이지에 별도 소개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2D, 3D 응용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며, 명함 등 각종 서식류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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