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550여 개 업체와 8000여 명의 투자자,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제공)
(온코닉테라퓨틱스 제공)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대한민국 37호 신약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큐보는 해외 21개국에 기술이전되며 국내 바이오기업의 차별성을 보여줬다. 또한,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은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 투자자와 전략적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인도·남미 지역에서 기술이전 성과를 거둔 ‘자큐보’를 기반으로 ‘네수파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네수파립’을 통한 기업 가치 재평가와 성장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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