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90.85점,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90.02점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가운데 가장 높은 질환으로 통계청 자료(2023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암 사망자가 166.7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 중 폐암이 암 사망률 1위, 위암은 5위에 올라 있고 간암, 대장암, 췌장암이 2위~4위 순이다.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해마다 암 환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으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 높은 실정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2021년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2011년 암 발생자 수는 21만8000명이던 것이 2021년에는 27만7000명으로 27.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강화하고 요양기관들의 자율적인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2011년부터 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주기 암 평가는 수술 환자에 대해 치료 과정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져 수술이 어려운 전이암 환자 등은 평가에서 제외되는 등 암 치료 전반의 의료 질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2주기 1차(2022년) 평가부터는 환자 및 치료성과 중심으로 개편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권계철 원장은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구축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 뿐 아니라 암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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