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 표창도 수여

지씨셀(144510)은 10년 주기로 이뤄지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이하 PIC/S)의 식약처 재평가 현장실사 대상 업체로 선정되 실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청)으로부터 ‘2024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품질과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PIC/S는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의 국제 조화를 목표로 하는 협의체로 56개국 규제기관이 가입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2014년부터 회원국으로 참여 중이다. 지씨셀은 이번 재평가를 통해 글로벌 GMP 표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했으며, 이는 향후 GMP 실태조사를 상호 인정하는 MRA(Mutual Recognition Agreement) 체결 시 의약품 수출 실사 면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을 높였다.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김명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박동일 지씨셀 GMP본부장 (지씨셀 제공)
(왼쪽부터) 김명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박동일 지씨셀 GMP본부장 (지씨셀 제공)

한편, 지난 19일 경인청에서 열린 ‘2024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박동일 GMP 본부장이 지씨셀을 대표해 표창장을 수상했다. 경인청은 식의약 안전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세운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PIC/S의 식약처 재평가 실사 대상 업체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경인청 안전관리 표창은 지씨셀 GMP 시설의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증명하는 유의미한 마일스톤으로 볼 수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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