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 관리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며,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병원급 이상 118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적혈구제제 수혈 환자와 슬관절전치환술(단측), 척추고정술(후방고정, 요추-1레벨) 평가대상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었다.
평가 항목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 관리 수행률, 수혈 전 빈혈 교정률, 한 단위(1 unit) 수혈률, 수혈량 지표 총 8개로 구성됐다. 다보스병원은 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 점수 90점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수혈 과정의 철저한 관리와 가이드라인 준수를 통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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