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표창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강원대병원 환자중심 원케어센터가 퇴원환자의 건강관리 연속성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강원대병원 환자중심 원케어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시행중인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환자중심으로 통합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충족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료의 성과, 삶의질, 그리고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2024년 11월 기준, 원케어센터는 약 630명의 고위험 환자를 면담하고, 700건 이상의 지역사회 연계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재입원률 감소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유설애 간호사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주도하며 의료, 보건, 복지 서비스 간의 분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선도적인 돌봄 모델 구축에 앞장섰다.
조희숙 강원대병원 공공부원장은 “환자중심 원케어센터는 지역사회 회복기(전환기) 환자를 위한 통합케어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며 “의료·보건·복지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통합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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