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성빈센트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성빈센트병원 제공)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원발성 암으로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받은 대장암, 위암,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기존 수술 중심에서 치료 과정 전반으로 평가 범위가 확대됐으며, 다학제 진료, 조기 수술 비율, 전문 인력 구성 등의 새로운 지표가 추가 도입됐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대장암 93.16점(전체평균 85.68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2.14점), 위암 92.38점(전체평균 89.41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1.74점), 폐암 93.83점(전체평균 91.09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1.48점)으로 전체 평균 점수를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로 최우수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성빈센트병원은 경기 남부 최초의 의과대학병원으로서 암 환자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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