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백호규 더바른신경외과의원 대표원장이 최근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백호규 더바른신경외과의원 대표원장, 인하대병원 발전기금 1천만 원 쾌척 (인하대병원 제공)
백호규 더바른신경외과의원 대표원장, 인하대병원 발전기금 1천만 원 쾌척 (인하대병원 제공)
백 원장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으로, 인하대병원과는 인턴과 전공의를 수료한 인연이 있다. 이후 약 10년 만에 병원을 방문해 신경외과 지정 발전기금 후원을 통해 해당 임상과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표했다.

그의 발전기금은 인하대병원 신경외과의 연구와 진료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학문적 성장과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모도할 계획이다.

현동근 인하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은 “우리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백 원장이 이렇게 큰 인물이 돼 모교를 후원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신경외과 발전과 후원 문화 조성을 위해 직접 발걸음해서 큰 기여를 해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호규 더바른신경외과의원 대표원장은 “오래전부터 모교 병원에 기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신경외과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제 기부가 좋은 선례로 남아 한 전문의의 수련과 성장, 출신 병원이 발전하는 선순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백 대표원장은 2019년부터 각 대학병원의 어린이병원과 척추신경외과,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 펜싱꿈나무 장학금 등 여러 의료 및 사회 복지 분야에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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