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 응급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진료 적절성’ 부문에서 적정 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책임진료’ 부문에서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A등급 획득으로 부산대병원은 전체 응급의료수가 연동 지표에서 수가 및 가산 인정 범위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병원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영모 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전공의 의료공백 상황에서도 각 부서가 협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질 관리 활동을 강화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