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은 임창민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부터 화상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1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창민 삼성 라이온즈 선수가 후원증서를 전달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임창민 삼성 라이온즈 선수가 후원증서를 전달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한림화상재단은 지난해 12월 24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본관 6층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임창민 선수에게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

임창민 선수는 2022년부터 매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3500만원이다.

기부금은 피부이식과 재건술을 받아야 하는 어린이 화상환자 3명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임창민 선수는 “과거 부상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통해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며 “특히 고액의 치료비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는 화상 환자들을 보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기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은 “매년 임창민 선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화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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