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빠르게 변하는 질환으로,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며, 국내에서도 매년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차가운 날씨와 일교차는 혈압 상승과 혈관 수축을 유발해 심방세동과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
오므론의 '컴플리트'는 심방세동, 빈맥, 서맥 등 다양한 부정맥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초기 증상 발견에 유용하다. 측정값은 오므론헬스케어 전용 앱 '오므론 커넥트'에 저장되며, 의료진이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그래프 형태로 제공된다. 제품에는 체동 감지 기능이 탑재돼 올바른 측정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디치 다이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대표는 "겨울철 심방세동과 뇌졸중 예방의 핵심은 조기 발견과 관리"라며 "가정용 의료기기를 통해 개인 건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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