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에서 ‘혁신도약형 기업’으로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인증 기업으로서 다양한 세제 혜택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 산업 기술 혁신 촉진과 신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도입됐다. 엔젠바이오는 NGS 기반의 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엔젠바이오 CI (엔젠바이오 제공)
엔젠바이오 CI (엔젠바이오 제공)


인증은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연구개발비 지원, 세제 혜택 등 다각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실제로 보건산업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인증을 받은 기업은 매출과 수출이 각각 55%와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재인증은 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기술적 차별화와 상용화 성과를 입증한 결과"라며 "AI 기반 정밀 분석 솔루션을 고도화해 글로벌 암 정밀진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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