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141080)는 오는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5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업계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행사로, 리가켐바이오는 기존 파트너십 논의를 이어가고 신규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고유의 항체-약물 복합체(ADC) 플랫폼인 '컨쥬올(ConjuALL)'을 기반으로 한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특히,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HER2-ADC ‘LCB14’와 ROR1-ADC ‘LCB71’의 임상 및 전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후속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최근 리가켐바이오는 시스톤 파마슈티컬스에 기술이전한 ROR1-ADC ‘CS5001(LCB71)’의 긍정적인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ADC 플랫폼의 우수성을 확인받았다. 이에 따라 ADC 기술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DC 플랫폼 기술 및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 이전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세진 리가켐바이오 최고운영책임자는 "올해 J.P.모건 컨퍼런스는 빅파마들과의 파트너링을 확대하고 신규 파이프라인과 차세대 원천기술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패키지 딜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모델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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