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건강매체인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만한 식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 채소
겨울에 더 잘 자라는 뿌리 채소는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K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당근, 방울양배추, 근대, 무, 순무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양배추, 고구마 등이 있고 야채가 많이 들어간 저염 수프도 건강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 잎채소
케일은 모든 잎채소 중 영양소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다.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K는 물론 비타민B와 섬유질,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적양배추도 있다. 양배추에는 망간과 칼륨뿐만 아니라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파슬리에는 철분과 칼슘을 포함한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있고 시금치는 비타민C와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3. 과일
오렌지, 자몽, 레몬은 귤과 라임처럼 비타민C가 풍부한 감귤류 과일 중 하나다. 브로콜리, 베리류, 토마토 역시 비타민C가 다량으로 들어있다. 사과도 빼놓을 수 없다. 사과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베리류
딸기, 블루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는 모두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또 비타민C와 비타민K1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
5. 견과류와 건강한 지방, 향신료
견과류, 특히 아몬드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견과류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고 건강한 지방도 들어있다. 또한 성인은 견과류 한 줌만 섭취해도 건강상 상당한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이어서 지방이 많은 생선과 가금류, 콩, 렌틸콩, 두부 같은 저지방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해 줄 수 있고 요구르트 김치 등 발효 식품들은 면역력과 밀접한 장 기능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마늘과 강황, 블랙 커민 씨와 같은 향신료도 좋다. 이들은 요리에 사용하거나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이런 향신료들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겨울철 차가운 성질과 균형을 맞추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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