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로스팅 기술로 부가가치 높은 커피 제품 개발 목표
오늘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연구성과 발표회에서는 난양이공대 변환경제센터 조남준 소장 겸 석좌교수가 '커피가 세포를 깨우다, 커피에 과학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는 문창기 회장을 비롯해 각 본부 본부장 및 마케팅 본부 유관부서 팀장이 참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세제단 박영준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차관), 난양이공대 김한나 박사, Taniya Perera 박사도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디야커피의 커피 생산 시설인 '드림팩토리'의 R&D 시설을 활용해 최적화된 커피 샘플 개발에 중점을 뒀다. 난양이공대 연구진은 드림팩토리의 최첨단 로스팅 생산 설비를 분석하며 산업적 관점에서 커피 로스팅 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조건에서 로스팅된 커피 원두 샘플을 개발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에 개발된 샘플들을 실제 검증을 거쳐 고품질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커피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 협력은 국내 커피 기업과 해외 유수 대학 간의 산학협력 사례로 커피 산업의 과학화와 고급화를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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