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다음달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뇌졸중컨퍼런스(이하 ISC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ISC 2025에서 회사의 주요 제품인 인공지능 뇌졸중 분석 플랫폼 ‘MEDIHUB STROKE(메디허브 스트로크)’의 전시 부스와 발표 세션을 통해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뇌졸중 진단 및 치료의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해 개최된 'ISC 2024' 현장의 제이엘케이 부스 모습 (제이엘케이 제공)
지난해 개최된 'ISC 2024' 현장의 제이엘케이 부스 모습 (제이엘케이 제공)
회사는 부스 중앙부를 비롯해 측면에 위치한 대형 화면을 통해 제이엘케이 솔루션을 상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스 상단에 회사 로고와 QR 코드 등을 배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글로벌 의료 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회의 특성을 고려해 관람객 참여형 부스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 뇌졸중 분석 플랫폼 'MEDIHUB STROKE'와 직접 대결해 볼 수 있는 코너로 관람객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각기둥 형태의 중앙부에서는 의료진이 실제 뇌졸중 환자 영상 데이터를 보고 예후를 예측한 뒤, 인공지능이 내놓은 결과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의료 관계자들이 회사의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보고 AI 기술의 편의성과 정확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특별 세션에서는 임상현장에서 확인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편리성과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세션에서는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솔루션 JBS-01K(JLK-DWI)를 활용한 확산강조영상(DWI)에서의 고난도 급성 뇌경색 병변의 검출 민감도 향상'을 주제로 연구 초록 발표가 예정됐다. (영문 제목 : Artificial Intelligence Improves Detection Sensitivity for Challenging Acute Ischemic Stroke Lesions on Diffusion-weighted Imaging)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ISC 2025 참가는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솔루션을 통해 미국 FDA 인허가를 받기 시작한 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그 의미가 뜻깊다”라며 “이번 행사가 미국 진출 총력전을 개시하는 중요한 분수령으로 인식하고, 더 많은 의료기관 관계자에게 제이엘케이의 솔루션을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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