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품 초콜릿 반값 쿠폰 제공... 캐릭터 콜라보 상품 등 119종 출시

이마트24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실속형 초콜릿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편의점 체인은 오는 14일까지 단품 초콜릿 전 상품을 대상으로 '다다익선 반값 쿠폰팩'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실속형 초콜릿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실속형 초콜릿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에 연인, 가족, 동료 등 여러 지인들에게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현대카드로 단품 초콜릿 상품을 구입 시, 구매 금액 구간별로 반값 쿠폰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2만원 미만 구매 시 5천원, 2만원 이상 3만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천원의 쿠폰을 지급한다. 고객들은 초콜릿 행사 상품을 구매한 후 모바일 앱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쿠폰은 2월 25일 이마트24 앱 쿠폰함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또한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다양한 기획상품을 출시했다. '벌룬프렌즈'의 '미야오캣'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들이 눈에 띈다. '미야오캣 키링세트'는 캐릭터 키링과 함께 초콜릿, 쿠키 8종을 포함하고 있으며 '미야오캣 스티커세트'는 스티커와 초콜릿, 쿠키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위해 총 119종의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실속있는 선물 옵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밸런타인데이라는 특정 시즌에 맞춰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현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유치 효과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업계의 시즌 마케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마트24의 이번 전략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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