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탁 ㈜앤텍컴 회장이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의료원의 진료 질 강화 및 연구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지난 3일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이철희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권정택 중앙대학교 병원장 등 주요 보직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윤호탁 ㈜앤텍컴 회장의 발전기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윤호탁 ㈜앤텍컴 회장 발전기금 전달식 (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윤호탁 ㈜앤텍컴 회장 발전기금 전달식 (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윤호탁 회장은 중앙대 정경대학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다보상사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0년 특수필름테이프 전문 생산기업인 ㈜앤디포스를 설립해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선보였다. 현재는 샌드 페이퍼와 반도체용 클리닝 머신, 보호필름, 차량용 윈도우 필름, 광택제 등을 전 세계에 수출하는 ㈜앤텍컴의 대표를 맡고 있다.

윤호탁 회장은 특히 남다른 모교 사랑으로 2000년부터 중앙대학교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서 윤 회장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교와 의료원에 많은 동문 선후배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원 발전을 염원하는 후원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은 “대학과 의료원은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관계이며, 지금은 서로 힘을 합쳐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병원으로 만들어 가야 할 때”라며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동문 선배님이신 윤호탁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중앙대학교와 의료원을 성원해 주시는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모교의 성장에 발맞춰 의료원의 위상을 드높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후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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