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Biotech Showcase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CSC-X, 폴리탁셀과 병용 투여 시 암 완치 가능성 확인
CSC-X는 기존 항암제로 제거되지 않는 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 CSC)를 직접 타겟팅하는 혁신 신약이다. 암의 재발과 전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항암제 내성을 방지하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ADM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반려견뿐만 아니라 인체용 항암제 임상 근거를 확보하고, 글로벌 항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CSC-X는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Biotech Showcase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항암제로 평가받았다.
CSC-X는 암줄기세포를 직접 타겟하는 항암제로, 폴리탁셀(Polytaxel)과의 병용 요법을 통해 암 완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ADM은 폴리탁셀과 CSC-X 병용 투여한 연구에서 암세포의 완전 소멸 및 재발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반려견 대상 효능 실험에서 CSC-X와 폴리탁셀 병용 투여 후 X-ray 검사 결과, 종양이 완전히 소멸된 것이 확인됐으며, 체중 감소나 간·신장 손상 등의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CSC-X가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치료제로서 항암제 내성을 방지하고,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치료제임을 입증했다.
CSC-X의 반려견 대상 임상 3상은 동물 임상시험 전문기관 컬프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컬프는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및 규제 승인 절차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CSC-X의 반려동물 항암제 품목허가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CSC-X는 폴리탁셀뿐만 아니라 기존 화학항암제 및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약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병용 요법을 확립하고, 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CSC-X와 다양한 항암제의 병용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반려견뿐만 아니라 인간 대상 항암 치료에서도 최적의 조합을 찾아갈 계획이다.
김택성 현대ADM 대표는 "CSC-X는 암줄기세포를 타겟으로 해 항암제 내성과 전이를 차단하는 혁신 신약"이라며, "폴리탁셀 및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 요법을 통해 고통 없는 암 치료는 물론, 암 완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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