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은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수면 질환 중 하나다. 잠을 자고 있지만 피로가 풀리지 않고, 하루 종일 몸이 무겁고 피곤한 증상을 겪는다면 불면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밤에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는 행위뿐만 아니라 잠을 자다가 자주 깨거나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때에도 불면증일 가능성이 높다. 불면증이 지속되면 정신적, 신체적 피로가 제대로 해소되지 못해 만성 피로에 시달리게 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주간 졸음, 집중력 저하, 우울증 등 다양한 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호호신경과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비롯해 자율신경치료, 신경치료주사, 수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통해 현대인이 경험하는 신경과 질환에 대응하고 환자들이 더욱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발생하는 뇌파, 심박수, 호흡, 산소포화도, 근육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수면 상태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수면 무호흡증, 불면증, 과수면증 등의 다양한 수면 장애를 진단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하룻밤 동안 진행된다. 검사자는 센서를 부착한 상태에서 잠을 자며 이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는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수면 장애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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