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멜라인 섭취 시 다양한 건강 이점 있지만 직접적인 체중 감량 효과 없어
목적에 따른 적정 섭취량 준수해 부종 감소, 체지방 연소에 보조 도움
◇에너지 대사 촉진
단백질 소화는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브로멜라인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체열이 증가한다. 신진대사율이 높아져 기초대사량이 증가할 수 있다. 대사 속도가 증가하면 체중 감량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내 환경을 개선해 변비를 예방하고 복부 팽만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간접적인 지방 연소 촉진
브로멜라인이 직접적으로 지방을 분해하는 것은 아니다.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고 근육량 유지를 도와 간접적으로 지방 연소를 촉진할 수 있다. 근육량이 유지되면 체중 감량 시 요요 현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 운동 시 지방 연소 효율과 부종 감소 효과는 증가할 수 있다.
◇통증과 염증성 세포 억제
염증을 촉진하는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만성 염증과 조직 손상을 유발한다. 브로멜라인은 염증 유발 세포의 발현을 억제해 염증 반응을 완화한다. 이 효과는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 질환, 비만 관련 만성 염증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성 염증이 계속되면 인슐린 저항성과 지방 축적 속도를 증가시킨다. 브로멜라인 섭취는 당뇨병 예방과 지방 축적 감소를 돕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파인애플을 통해 브로멜라인을 섭취할 수 있지만, 파인애플은 열에 취약하다. 브로멜라인 보조제는 고농축 형태로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공복 섭취 시 위산과 함께 단백질 분해를 촉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식사 30분 전 또는 단백질이 많은 식사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소화 장애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500mg~1000mg 섭취가 권장된다.
직접적인 지방 분해 효과는 없지만 운동과 병행하면 지방 연소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운동 30~1시간 전 섭취 시 지방 연소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하루 1000mg~1500mg 섭취가 권장된다.
염증 억제와 부종 감소 효과를 원하면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고혈압과 혈전 예방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염증 완화 목적으로 섭취 시 하루 1500~2000mg이 적정량이다.
하루 2000mg이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다 섭취 시 위장 자극,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저용량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양을 늘려가야 한다. 파인애플 알레르기가 있다면 브로멜라인 섭취는 피해야 한다. 섭취 후 입 안이 따끔거리거나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근처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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