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심플’은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청년 마음건강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종시 청년 정신건강 현황, 청년기 주요 정신건강과 치료, 마음건강 자기관리 방법 등을 담고 있으며 지역 내 청년 유관기관이 신청하면 제공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 방법과 청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한 설명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서비스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24년 4월 부설 기관으로 청년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청년마음건강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 대부분이 25세 이전 청년기에 시작하고 정신질환 발병 후 3∼5년 내 시간이 회복과 예후의 결정적 시기에 해당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를 비롯해 연구기획사업, 정신건강인식개선사업, 자살예방사업, 위기대응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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