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런치플레이션' 대응... 빅사이즈 식사대용 빵 4종 선보여

이번 제품 출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런치플레이션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점심 식사 비용이 증가하는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다.
삼립 관계자는 "런치빵은 식사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맛과 품질, 든든한 양을 갖춰 고물가 시대 식사 대용으로 좋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런치빵 시리즈는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출시된 '토마토 피자 브레드'와 '콘마요 빅브레드'에 이어, 20일에는 '어니언 치즈 브레드'와 '햄뽀끼 빅브레드'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15~19cm의 대형 사이즈로 제작되어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양을 제공한다. 또한 계란 함량이 높은 브리오쉬 빵을 사용해 식감을 높였으며, 토마토, 콘마요, 어니언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다양한 원료를 활용했다.
삼립은 이번 제품이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 시간을 줄이고자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은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20초만 데워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런치빵 시리즈를 확대 출시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지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