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파스타 요리같은 식감 구현... 독특한 디저트 상품 선보여

GS리테일 관계자는 "이 제품은 이탈리아 파스타의 한 종류인 '딸리아뗄레'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초콜릿과 마시멜로를 특수 공정으로 배합해 파스타 면의 모양과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실제 파스타 요리처럼 전용 용기에 초콜릿 면을 높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소비자들은 동봉된 포크로 초콜릿 면을 말아 먹을 수 있다.
GS25는 이 제품이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지녔다고 보고 있다. 과일, 요거트, 생크림 등을 토핑으로 추가하거나, 실제 파스타 요리의 이색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SNS에서 '나만의 레시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최신 소비 트렌드와 화제성을 갖춘 차별화 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SNS에서의 인기가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최근의 경향을 고려해, SNS 친화적인 제품 기획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SNS에서 화제가 된 제품들이 해당 카테고리 전체의 매출을 크게 끌어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이러한 트렌드가 새로운 상품 개발 전략의 배경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파스타모양초콜릿'은 이달 20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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