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등 4종 손질 없이 바로 요리... 홈쿡 트렌드 겨냥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바른먹거리 원칙으로 깐깐하게 선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편의형 데친 나물 4종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고사리, 시래기, 곤드레, 취나물 4종으로, 불리고 데치고 다듬는 과정 없이 바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지정 산지에서 수확된 국내산 나물을 사용해 본연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식감을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ACCP 인증시설에서 4단계의 선별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높였으며, 젖산칼륨과 구연산을 첨가하지 않아 간단히 헹군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온고압 살균공법'을 적용해 소비기한을 90일로 늘렸다.
풀무원식품 정지혜 PM은 "앞으로 우엉, 연근, 도라지 등 근채 나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는 이번 풀무원의 신제품 출시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동시에, 간편식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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