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와 협력... 삼일절 기념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선보여

GS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와 협력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여기는 기미년 조선, 그곳은 어디오?>'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는 1919년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와 대화하며 삼일운동을 지원하는 채팅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는 삼일운동의 전개 과정과 백산상회 관련 정보를 메시지에 담아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독립운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대화 내용에 따라 독립운동가의 답변이 변화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의 결과는 1919년 당시 발간된 조선독립신문 형태로 제작되어 결과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의 주요 소재인 백산상회는 1914년 백산 안희제 선생이 설립한 기업이다. GS그룹 창업주인 허만정 선생 등이 참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며 독립운동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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