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 3상 환자 투여는 국내 7개 상급병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퓨쳐켐은 이를 통해 FC30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전립선암 진단 후보물질인 FC303은 PET-CT 촬영시 방사성 에너지를 발산하는 F18동위원소에 전립선암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PSMA 단백질을 바이오마커로 표적할 수 있는 펩타이드를 결합한 방사성의약품이다. 정맥 투여 방식의 주사제 형태로 투여 후 PET/CT 촬영을 통해 진단하며 PSMA PET 스캔은 기존 FDG PET등의 진단법 보다 미세 전립선암과 원격 전이된 암세포를 더 잘 찾아낼 수 있다.

한편, FC303은 유럽과 중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친 상태다 또한 전립선 암 치료제 FC705의 임상 2상 최종 결과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상반기 내에 임상 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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