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마다 반복되는 비염 증상, 틱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감정적 흥분과 스트레스 상황 피하는 것이 중요… 한방 치료로 도움 줄 수 있어
틱은 주로 유치원 시기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많이 시작되며,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에 발병률이 높다. 초기 증상은 환절기에 나타나는 비염과 유사해 보일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틱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자극원은 스마트폰과 TV 같은 미디어 노출이다. 강 원장은 “요즘은 짧고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나 모바일 게임이 뇌의 도파민 경로를 과도하게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틱이 있는 아이들이 TV나 휴대폰을 사용할 때 증상이 심해지는 공통적인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틱 증상의 정도와 유형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는 상황에서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틱은 감정을 자극하는 스트레스나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반드시 부정적인 감정과 사건만이 아니라, 기분 좋은 흥분 상태도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틱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TV와 스마트폰 등 뇌의 정보 처리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틱을 유발하거나 심화시켰던 감정적 흥분이나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