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바람이 더 차갑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 건조함을 유발하고, 피부 결을 거칠게 한다. 이는 노화를 촉진시켜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늘어나는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이에 많은 이들이 피부과를 찾아 다양한 시술을 통해 관리를 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스킨부스터 시술 ‘리쥬란힐러’는 연어 DNA 성분으로 인체와 유사한 폴리뉴클레오티드(PN) 성분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해 손상된 피부 조직을 개선한다. 유효 성분이 진피층에 직접 전달이 되면서 수분 및 영양이 공급되고 콜라겐 재생 등을 유도해 피부를 한층 더 탄탄하고 탄력 있게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유수분 밸런스가 맞춰지면서 건조한 피부가 촉촉해지고, 콜라겐이 재생되다 보니 피부의 탄력도 함께 개선되며 모공 축소 및 잔주름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줄기세포 배양액을 고순도로 분리 및 정제한 ‘엑소좀’ 시술은 다양한 성장인자와 펩타이드, 아미노산 등의 여러가지 활성성분을 담아 전반적인 피부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부 재생부터 항균 및 항염 시너지로 피부 장벽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히알루론산 성분이 들어있는 스킨부스터는 수분이 부족해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에 적합하다. 수분을 많이 함유할 수 있도록 히알루론산 성분을 주입해 수분 소실을 피해 피부 톤과 탄력 등 전반적인 피부 고민의 개선을 돕는다.
다만, 각 시술 별로 성분이 다르며 기대할 수 있는 효과에도 차이가 있다. 현재 자신의 피부 고민과 증상, 피부 두께와 상태 등을 분석해 적합한 솔루션을 진행해야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킨부스터 시술은 피부 수분 공급과 재생력 향상, 탄력 개선 등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과도하게 시술을 할 경우 부작용 등 부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도 있으니 환자 개개인마다 다른 피부 고민과 상태를 분석하고 니즈를 파악해 1:1 맞춤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이순항 서울라온의원 원장)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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