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지원과 초고령 사회 대비 보건의료 논의
이번 행사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병원장 등 경희대학교 관계자와 국내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약 40명이 참석했다. 오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쌓아온 성과를 되돌아보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가 의료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동호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R&D혁신TF팀장이 '2025 보건의료 R&D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초고령 사회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김영선 BK21 AgeTech 교육연구단장은 AgeTech 연구 동향 및 이를 통한 혁신 가능성을 시사했고,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센터장은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미래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이후 원장원 어르신진료센터장의 주도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초고령화 시대 정책 및 기술 혁신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편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향후 개발도상국 보건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고령화 사회 대비 및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의료 혁신 모델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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