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교수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25년간 재직하며 6000건 이상의 갑상선 관련 수술을 집도했으며, 후두암, 설암, 침샘암 등 두경부암 치료 및 음성 질환 연구에서도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 교수는 “갑상선 및 두경부 질환을 겪는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당일 갑상선 초음파 및 세포 검사를 시행하고, 보다 신속한 코어 바이옵시(core biopsy) 및 초음파 유도하 시술을 통해 진료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좋은강안병원 갑상선두경부센터에는 이병주 교수 외에도 두경부외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홍종철 과장이 협진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영상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김동욱 교수가 두경부 영상 진단을 담당하고 있어, 두경부외과와 영상의학과 간의 긴밀한 협진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병원 관계자는 "대학병원을 제외하면 부산·경남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지역 최초의 갑상선두경부센터로 자리 잡았으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위해 다양한 진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소 이후 지역 내 두경부 질환 환자들의 내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강안병원 갑상선두경부센터는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향상을 통해, 두경부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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