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동씨는 50세 때 식도암 진단을 받았다. 암세포가 식도 하부와 주변 임파선, 위 주위까지 침범해 경부와 흉부를 통해 대수술이 필요했다. 당시 김동헌 교수는 수술을 맡았고,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복잡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김씨는 10년 이상 무사히 살아갔다.
수술 후 28년이 지난 김씨는 폐렴과 흉막염으로 입원하게 됐고, 입원 중 김동헌 병원장이 자신을 구한 주치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계기로 김 병원장은 김씨를 찾아가 현재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그간의 감사함을 나눴다.

김진동씨는 퇴원 후 건강을 회복하며, 28년 만의 기적 같은 재회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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